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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은 절대 안돼요”…예천군,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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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11. 06. 08:41

경로당·마을회관 직접 방문해 눈높이 안전체험교육 실시
예천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예천군
경북 예천군은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취약계층 안전교육'을 추진하며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6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 중이며 전문 안전강사가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관내 60개소를 방문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범죄예방, 보건안전 등 6대 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 사고사례를 토대로 한 이론교육과 실습이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600명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60회의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을 채택,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고령층의 안전사고는 작은 부주의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예방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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