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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서 안흥찐빵 드시고 맛난 추억 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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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김철수 기자

승인 : 2025. 11. 06. 17:51

제17회 안흥찐빵축제 7~9일 개최…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마련
사진(안흥찐빵축제 전경)
지난해 안흥찐빵축제 모습./횡성군
"찐빵하면 횡성 안흥찐빵이죠."

강원 횡성군 대표 지역축제인 제17회 안흥찐빵축제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횡성군 안흥면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더 뜨겁게! 더 달콤하게!'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찬바람이 스며드는 11월, 몸과 마음을 달콤하고 따듯하게 녹여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축제 첫날인 7일 오후 4시 30분에는 민족사관고등학교 사물놀이 공연과 김정선 밴드의 사전공연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이어 오후 5시 개막식이 진행되며 정미애, 허민영, 클라이맥스크루, 구재영 등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8일 오후 5시에는 '제2회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경연대회가 열려 전국에서 모인 실력자들이 열띤 무대를 펼친다. 이어 '앵두걸스&려화'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3시 횡성군 홍보대사 홍성호와 함께하는 '면민 노래자랑'을 마지막으로 뜨겁고 달콤했던 3일의 여정이 막을 내린다.

또한 축제가 진행되는 3일 동안 특설무대에서는 찐빵 빨리 먹기, 찐빵 OX퀴즈, 찐빵 탑 쌓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8일 오후에 진행되는 '찐빵 빨리먹기' 이벤트에는 유명 먹방 유튜버 '면상호'가 함께 참여하여 그 재미를 더한다. 또한 특설무대에서는 지역주민자치공연과 메아리봉사단 공연도 함께 할 수 있다.

안흥손찐빵 판매부스에서는 찐빵 1박스를 구매한 방문객에게 '황금 찐빵을 잡아라' 복권이 증정된다. 골드바 반돈, 찐빵 1박스 추가, 농산물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어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성락 축제위원회 위원장은 "남녀노소 모두 달콤한 찐빵 맛에 반하고, 뜨거운 축제 열기에 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추울수록 깊어지는 안흥찐빵 맛이 궁금하고 추억의 손맛이 그립다면 이번 축제에 함께 해 늦가을 맛난 추억을 쌓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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