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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소연합, 세계수소엑스포서 기업 투자 유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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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11. 06. 14:06

4~5일 H2 비즈니스 파트너십 페어
글로벌 기술·투자 설명회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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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소 엑스포 로고. /한국수소연합
한국수소연합이 국내 및 아태지역 최대 수소산업 행사에서 기업들의 투자 유치 지원에 나선다.

6일 한국수소연합에 따르면 세계수소엑스포(WHE) 조직위원회는 내달 4~5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H2 비즈니스 파트너십 페어'를 개최한다.

한국수소연합, 한국자동차모빌리산업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수행 지자체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WHE 2025의 핵심 부대행사다. 국내 수소 전문기업들의 실질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해 처음 개최된 수소전문기업 발전포럼에 이은 제2회 수소전문기업 발전포럼의 일환이다. 글로벌 기술·투자 설명회 및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로 구성돼 진행된다.

올해 상담회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해외 조직망을 통해 선정한 중국, 일본, 이스라엘, 남아공, 인도, 호주, 스페인, 칠레, 캐나다 등 9개국의 36개 글로벌 바이어가 방한하며 국내 수소산업 관련 기업 약 80~9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는 청정에너지 제품과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는 중국 'H사', 수소 운반선 및 탄소중립 해상 물류 프로젝트 등 친환경 해운 사업을 확장 중인 일본 'K사', 수소 및 연료 충전 설비를 공급하는 호주 'F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주도하는 'I사' 등 해외 유수의 에너지·수소 관련 기업이 참여해 국내 기업들과 상담할 예정이어서 다수의 실질적인 성과창출이 기대된다.

글로벌 기술·투자 설명회에서는 국내외 투자회사의 강연을 비롯해 6개 광역지자체의 수소정책 발표, 그리고 예비수소전문기업 및 수소전문기업의 기술 및 제품 발표가 이어진다. 이를 통해 국내 수소산업의 기술력과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 간에 협력과 투자 확대를 도모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김재홍 WHE 2025 조직위원장은 "이번 H2 비즈니스 파트너십 포럼은 국내 수소산업의 혁신 기술을 세계에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출 및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수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WHE 2025는 다음달 4~7일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HE 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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