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호라이즌’ 모델, 각국 병원 관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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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고려대의료원은 지난달 25일~28일까지 열린 'ACGME 허브 리더 미팅'에 참여해 전공의 의료교육 성과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ACGME는 미국 내 수련병원과 전공의 프로그램을 인증·관리하는 기관으로, 전 세계 의학교육의 질적 역량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하버드, 예일, 스탠퍼드 등 미국의 주요 수련병원과 대만·싱가포르·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 세계 각국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고려대의료원이 유일한 허브기관으로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서보경 교육수련실장과 이영미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가 대표로 참석했다.
고려대의료원은 7개월간 추진한 주요 성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CBME(역량기반 의료교육) 지도전문의 워크숍 개최 △인턴·전공의 평가표의 역량기반 개편 △CBME 교육 중요성 확산 △의료원 산하 모든 수련병원(안암·구로·안산)의 국가 수련혁신지원사업 선정 △전공의 수련 뉴호라이즌 선언에 대해 후기를 남겼다.
그중 전공의 수련 뉴호라이즌은 주당 2시간 이상 독립적 교육시간 보장, 개별 피드백 정례화, 과별 임상역량평가위원회(CCC) 구성 등이 포함돼 있어 각국 병원의 관심을 끌었다.
윤을식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이 앞으로도 국제 허브기관으로서 세계 의료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전공의가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질 높은 수련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보경 고려대의료원 교육수련실장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수련환경을 구축하고, 한국 전공의 교육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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