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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 “지속적인 성장 발판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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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5. 11. 09. 10:00

지난 7일 LG전자 '협력회 워크숍' 개최
조 사장 비롯 경영진 등 83명 참석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 사례 등 공유
[사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
조주완 LG전자 사장(가운데)과 각 사업본부장 등 경영진이 7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83개 협력사 대표들과 만나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LG전자
LG전자가 협력사 대표들과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9일 LG전자는 지난 7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협력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협의체로, 이번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을 비롯해 류재철 HS사업본부장, 박형세 MS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이재성 ES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등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83명이 참석했다.

조주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영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협력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협력사는 LG전자의 가족이자 고객인 만큼, 여러 당면한 과제에 함께 대응하며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협력회 역시 "LG전자와 협력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플랫폼 구축에 적극 나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제조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을 위해 연구개발(R&D)도 지속 강화해 '질적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국 관세 부담과 시장 경쟁 심화 등 대외환경 변화를 짚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한 사례를 공유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특히 LG전자의 B2B 사업 확대와 볼륨존 라인업 강화에 맞춰 협력사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 글로벌 지경학적 변화에 대응해 신흥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전략에 따른 공동 진출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LG전자는 협력회와의 경영 목표 및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협력회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이어오고 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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