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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사내 AI 업그레이드…“문서 분석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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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11. 09. 09:21

회의록 작성·직무 맞춤형 서비스
"사용자 의견 반영해 지속 개선"
[사진]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5)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대표./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인공지능(AI)을 사내 업무에 적극 활용하며 효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9일 에쓰오일은 전사적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도입한 사내 AI 어시스턴트(Assistant)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직원들이 일상적인 업무 현장에서 AI를 보다 손쉽게 활용하고,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과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에쓰오일 AI 어시스턴트는 2024년 11월 전사 도입 이후 실사용 데이터와 직원 인터뷰 등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추진해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는 문서 업로드 후 자동 분석, 음성 파일 기반 회의록 자동 작성, 직무·선호에 맞춘 개인화된 프롬프트 설정 등 한층 진화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정보 탐색 기능과 대화 이력 관리 기능이 강화돼 정보 접근성과 업무 연속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아울러 기존의 전사 공통 업무 지원과 부서별 특화 기능 외에도, 12종의 신규 업무 서비스를 추가해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향후에는 모바일 서비스 지원과 생성형 AI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며,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직원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의견을 반영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에쓰오일의 디지털 업무 경험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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