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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가 조달 경쟁력”…삼일PwC 방산 ESG 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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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삭 기자

승인 : 2025. 11. 10. 12:12

선진 방산업체 ESG 사례 심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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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삼일PwC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오는 21일 '방위산업체의 ESG 규제 대응 및 경영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웹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급변하는 규제 환경에서 국내 방산업체들이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삼일PwC와 방진회는 지난 7월과 8월 각각 '미국 관세 및 전략물자 수출통제 대응'과 '미국 군수물자 조달시장 진출'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웨비나에서는 이보화 삼일PwC ESG 플랫폼 파트너가 '방위산업체의 ESG 규제 대응 및 경영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 파트너는 △미국·유럽연합(EU)의 ESG 트렌드 △방산업체가 주목해야 할 ESG 공시 의무화와 규제 현황 △방산업체 특화 ESG 리스크 △선진 방산업체의 ESG 경영 사례 등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PwC 글로벌에 따르면 ESG는 단순한 투자 트렌드를 넘어 방산업체의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필수 요건으로 자리잡고 있다.

과거 ESG 투자 확산 초기에는 방위산업이 투자 대상에서 배제됐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미국의 자국우선주의 정책으로 각국의 안보 부담이 증가하면서 금융계의 투자 관점이 변하고 있다.

김태성 삼일PwC 방위산업센터 리더(파트너)는 "특히 미국과 EU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지속가능 경영과 공급망 관리가 조달 경쟁력의 핵심 요건으로 자리잡은 만큼, 기업들이 이런 요구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이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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