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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종이팩 새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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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11. 10. 09:41

6월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진행한 종이팩 활용법 아이디어 공모전
15:1 경쟁률, 총 10개 작품에 대상 500만원 포함 총상금 1800만원 수여
25.11.10 [카카오 보도사진] 카카오, ‘다시 태어난 종이팩 새롭지’ 공모전 시상식 개최
지난 6일 판교아지트에서 진행된 종이팩: 새롭지(紙)'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카카오
카카오가 종이팩의 새로운 활용법을 제시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0일 카카오에 따르면 자회사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6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개최한 '다시 태어난 종이팩: 새롭지(紙)' 공모전의 성과를 공유했다. 6일 경기도 성남 판교아지트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환경부, 씨제이대한통운, 매일유업, 한솔제지 등 후원 기관 관계자와 최종 수상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폐자원의 새로운 쓰임을 모색하는 '새가버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원 순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총 15:1의 경쟁률 속에서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 1팀을 포함한 10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총상금은 1800만원이었다. 대상 수상팀에는 500만원이 수여됐다.

대상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수하·김채린·안가영 팀의 'Squeeze the Flavor!'가 차지했다. 종이팩 소재를 활용한 일회용 소스 포장 용기 디자인으로 창의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폐종이팩으로 제작한 오피스 파티션 가구 'Pappi board'가 최우수상을, 유아동용 친환경 종이책상 '에코 두들 데스크'와 다회용컵 먼지 마개 'Arc Cover'd'가 우수상을 받았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멸균팩 재활용 인식 개선 컷툰 '저도 졸업할 수 있을까요?'가 최우수상을, 콜라주 영상 '함께할 때, 세상을 다시 띄울 수 있습니다'와 뮤직비디오 '한번에 외우는 종이팩 재활용 5단계'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후원사 특별상으로 디자인 부문 2개, 콘텐츠 부문 1개 작품이 선정됐다.

김정민 카카오메이커스 총괄리더는 "참가자들의 신선한 상상력과 실천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자원 순환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새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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