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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탄소중립·녹색경영대상은 최고경영자의 환경경영 의지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공헌도, 환경경영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해 수여한다.
한국서부발전은 '탄소중립 미래를 선도하는 에너지 전환 혁신 기업'이라는 회사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2040 더블유피(WP) 환경경영 추진전략'을 세우고 '탄소중립 이행 선도', '발전소 환경성 강화', '국민 환경복지 실현' 등 3대 목표를 주축으로 온실가스·환경오염물질 감축, 지역 상생형 환경동행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2047년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목표로 석탄발전 축소, 바이오매스 혼소,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29% 감축함으로써 2024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부터 태안발전본부 석탄발전기를 대체 복합발전으로 순차 전환하고 태안 연안을 포함한 서남해권 대규모 해상풍력 개발을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이끌고 있다.
동시에 오만 마나(500메가와트), 아랍에미리트 아즈반(1500메가와트) 태양광 사업을 수주하며 해외 재생에너지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청정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역 상생형 탄소중립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역 농가에 공기열 히트펌프와 다겹보온커튼 등 저탄소 영농기술을 보급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농가 수익을 창출하는 '농가 온실가스 감축 상생사업'을 발전사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이다.
또한 충남도 시·군과 협업해 탄소중립 사각지대에 있는 마을회관, 경로당에 에너지 효율 개선과 단열 개선 등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에너지 절약 교육 등을 실시하는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사업도 시행 중이다.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서부발전이 오랜 시간 꾸준히 추진해 온 탄소중립과 녹색경영 실현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친환경 탈탄소 에너지 대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