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는 이날 민선 8기 도정 비전 완성 및 충북형 혁신 일자리 창출, 도민 생활 안정 등을 위해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먼저 2026년 예산 규모는 부동산 경기 장기 침체 및 지방 소비세 감소로 세수 여건이 지속 어려울 전망이지만, 도는 민선 8기 공약 및 주요 현안 사업의 마무리에 총력을 다하고 미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과감하고 전략적인 재원 배분으로 도민 체감과 공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세입 재원은 지방세 수입이 1조 9367억원(2.0%)으로 올해보다 378억원 증액 반영했으며, 세외 수입은 101억원이 감액된 758억원(11.8%), 보조금 3111억원 증액된 3조 6410억원(9.3%)으로 편성했으며, 지방채 1600억원을 차입했다.
내년 충북도 예산편성은 △취약 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미래 첨단산업 혁신 구현 △충북 관광객 5000만 시대 실현 △활기찬 농촌 조성 및 생태환경 보전 △실효적 안전 정책 및 지역 균형발전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사업은 △취약 계층 지원 및 일하는 복지 실현(2조 8614억원)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미래 첨단산업 혁신 구현(2029억원) △충북 관광객 5000만 시대 실현(2065억원) △활기찬 농촌 조성 및 생태환경 보전(1조 2790억원) △실효적 안전 정책 및 지역 균형발전 강화(9892억원) 등이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자주재원 증가율은 미미하고 의무 지출 지속 증가로 재정이 갈수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취약계층 지원, 민생경제 강화 사업, 미래 첨단산업 육성 등 현안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과감하게 투자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창조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변화와 혁신의 완성을 위해 도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제430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5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