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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천시는 사업의 성과와 감동적인 현장 이야기를 담은 미담 사례집 '한 끼 스토리, 두 번째 이야기'를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2023년부터 본격 시행된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 사업이 지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함에 따라, 경로당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 회복을 이끌어 온 경로당 임원 및 복지 매니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미담 사례집에는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노인 취업 센터에서 점심 제공 사업을 운영 중인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수집한 노인회장과 복지 매니저의 현장 경험, 운영 성과, 돌봄 사례 등 총 259편이 실렸다.
자료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설문 조사원으로 활용해 경로당을 직접 방문·조사한 이후, 담당자가 작성자를 만나 내용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수집됐으며, 제작에는 3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이 소요됐다.
사례집 제작 과정에서 한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이 단순히 어르신들이 모여 화투만 치는 공간이 아니라, 점심 식사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다양한 여가문화를 즐기는 복합 공간이라는 점이 알려져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발간사에서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어르신을 섬겨온 경로당 회장과 임원, 복지 매니저들의 헌신이 사례집에 고스란히 담겼다"며 "제천 형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은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통해 어르신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과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복지 비용 절감과 복지 효과 증대를 실현한 모범 정책"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끼 스토리, 두 번째 이야기'는 제천시 관내 모든 경로당과 충북도청, 도내 10개 시군, 공공 도서관 등에 비치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