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4대 재단, 탄소중립 실현 위해 손 맞잡았다

복지재단 등 4대 재단 업무협약 제휴

충북 제천시 4대 재단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거버넌스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시평생학습관에서 제천인재육성재단,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 재단, 제천문화재단, 제천복지재단 등 4개 공공 재단과 '제천시 탄소중립 거버넌스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 기관들은 △탄소 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시민 대상 교육·홍보 및 참여 프로그램 개발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연구 협력 △기타 공동 사업 추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기관 간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협약의 실행력을 높이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천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이응직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제천시 주요 공공 재단이 탄소중립이라는 공통 목표 아래 협력의 첫걸음을 뗀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탄소중립 거버넌스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제천시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도시 실현 및 사회적 가치 중심의 지역 거버넌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