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순천향대천안병원 병리사, 유전전문 자격시험 전국유일 만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12010005821

글자크기

닫기

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11. 12. 09:07

순천향대천안병원 엄상훈 임상병리사f
순천향대천안병원 엄상훈 임상병리사.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엄상훈 병리사가 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주관한 '제1회 유전전문 임상병리사 자격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전전문임상병리는 유전체 분석과 유전자 관련 질환 진단, 맞춤의료에 특화된 임상병리 분야다.

임상병리사는 혈액, 체액, 조직 등 다양한 검체를 분석해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고 유전자 변이나 질환 위험 인자를 진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유전전문임상병리사 자격시험은 의료기관에서 관련 업무를 8년 이상 수행하고 두 달여간의 양성 교육 과정을 수료한 임상병리사에게 자격이 부여된다.

엄 병리사는 지난달 서울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본관에서 실시한 자격시험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아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엄상훈 임상병리사는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병원 교수님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헌신으로 유전검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가가 되겠다"는 말했다.
배승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