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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총괄기획단 및 시·도 광역단체장 연석회의에서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민낯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이겨야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면서 여야 모두 선거준비 태세로 전환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지금 입법·행정·사법부까지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데 지방권력까지 장악해 '완벽한 이재명 독재체제를 완성하겠다'라고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지난달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며 "국민, 서민들 삶이 그만큼 피폐해졌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환율을 보면 1,450원 대를 지금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관세협상이 실패했다는 방증"이라고 꼬집었다.
송 원내대표는 정부의 10·15 부동산대책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송 원내대표는 "부동산 문제가 지금 난리"라며 "이미 문재인 정부 때 부동산이 완전히 망했는데 이번에 시즌2가 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재명 정권의 중앙정부는 민생의 짐을 전부 지방자치단체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정치적인 책임은 전부 야당에게 전가하고 전 정권 타령만 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폭정을 반드시 심판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