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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국립소방병원 개원지원 회의 개최…“성공개원 준비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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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1. 12. 16:35

1_음성군, 국립소방병원 개원지원협의체 본회의 개최(2)
장기봉 음성부군수(가운데)가 12일 국립 소방병원의 성공적인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본회의를 주관하고 있다./음성군
충북 음성군이 12일 내년 6월 개원을 목표로 하는 국립소방병원의 성공적인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개원지원협의체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국립소방병원 개원지원협의체 본회의는 장기봉 음성군 부군수가 주재한 가운데, 소방청 119 대응국 구급의료팀, 충북도소방본부 안전보건팀, 국립소방병원 운영기획팀 및 군청 관련 부서장 등 4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2022년 첫 삽을 뜬 국립 소방병원은 국내 최초 소방 전문 의료기관으로 음성군 맹동면 충북 혁신도시에 소재하며 착공 2년여 만인 올해 6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6월 정식 개원을 위해 의료 장비 도입 등 개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지난 8월 내년 6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국립 소방병원 개원 지원 협의체 실무 회의를 열어 다양한 건의 사항을 수렴했으며, 이날 본회의를 개최해 지난 실무 협의회에서 논의된 핵심 지원방안에 대해 보다 심층적 지원·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의료 장비 도입 재정 지원 △응급 의료 분야 지원 방안 △지역 인재 채용 및 연계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개원을 앞둔 국립 소방병원의 초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각 기관의 준비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장기봉 음성 부군수는 "내년 국립 소방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앞두고 각 기관의 긴밀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립소방병원이 전국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의료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소방병원은 연면적 3만 9558㎡,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중이며, 19개 진료 과목, 302병상의 종합병원으로 전현직 소방공무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어 의료 취약지역인 중부 4군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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