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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롯데케미칼 “대산 구조조정으로 수천억원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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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11. 12. 16:35

2025080801010006068
롯데케미칼 CI./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12일 실적설명회에서 대산 석유화학단지 NCC 구조조정안에 대해 "수천억원의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NCC 설비를 현물 출자해 HD현대케미칼에 이관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HD현대케미칼은 현금을 출자해 합작법인을 세우고 지분율은 양사가 비슷하게 조정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동시에 가동하던 NCC를 단순히 만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느냐는 의문이 드는 게 사실이다"라면서 "하지만 손실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수익성 향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구조조정을 통해 개별 기업이 가진 운영최적화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설비통합 후 시황에 따라 에틸렌, 프로필렌과 같은 기초 유분 생산량을 줄일 수 있다"면서 "한시적으로 1개의 NCC를 셧다운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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