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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의료 첨단 시설, 경쟁력 강화” 시지바이오, 美 연례행사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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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기자

승인 : 2025. 11. 12. 17:39

완공 임박 향남 신공장 ‘노보팩토리’
AATB 인증으로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
글로벌 협력 통해 인체조직이식 산업 활성 계획
[사진자료] 시지바이오, ‘2025 미국조직은행연합회 연례회의(AATB Annual Meeting)’서 향남 신공장 ‘노보팩토리(Novo Factory)’ AATB 인증 논의 구체화
'2025 미국조직은행연합회 연례회의(AATB)'서 향남 신공장 '노보팩토리' 대한 AATB 인증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시지바이오
시지바이오가 AATB(인체조직은행연합회) 연례행사에서 최첨단 생산시설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를 통해 글로벌 품질관리 트렌드와 규제 변화를 반영하고, 향후 국제 인증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지바이오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AATB 연례회의'에 참가해 본부와 주요 글로벌 조직은행 관계자들과 향남 신공장에 대한 AATB 인증 추진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례회의는 'Driving Progress: Uniting for the Future'를 주제로 글로벌 조직은행과 관계자들이 모여 품질관리, 감염병 관리, 윤리 기준, 기술 혁신 등 조직이식 산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향남 신공장 '노보팩토리(Novo Factory)'는 시지바이오가 자사 차세대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획득과 수출을 목표로 구축 중인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최첨단 생산시설이다. 시설은 노보시스(NOVOSIS)'라는 명칭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인체조직 가공과 바이오 재생의료 관련 의료기기 생산이 모두 가능한 복합 제조 인프라로, 현재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자동화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을 도입해 가공부터 추적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디지털화할 계획이다.

시지바이오의 기존 생산공장(향남 S-Campus)은 국내 최초로 AATB로부터 2회 연속 인체조직 가공업 품질관리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AATB가 주관하는 공식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 교육 이수 인증을 취득했고, 글로벌 조직은행 관계자 및 원재료 공급처와의 미팅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는 "시지바이오는 기존 생산센터의 2회 연속 AATB 인증 경험을 바탕으로 그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향남 신공장인 '노보팩토리(Novo Factory)'에 적용하기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인증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 기준에 맞는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생의료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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