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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도전의 날은 '실패를 자산으로(RESTART THE SPARK)'라는 슬로건 아래 실패 경험을 우리 사회의 자산으로 만들어가고 재도전이라는 새로운 출발의 불꽃을 일으킨다는 의미를 내세우며 우리사회 전반에 재도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정부는 재도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재창업자금(융자), 재도약 펀드 등을 통한 자금 공급,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재창업자 발굴을 위한 사업화지원, 재창업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해 왔다. 재창업 촉진을 위한 신용정보 블라인드 제도 도입, 동종업종 재창업시 창업 인정요건 완화하는 등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올해는 '(가칭)재도전 자산화를 통한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 발표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행사의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키노트 스피치에서는 이수진 야놀자 대표가 연단에 섰다. 재도전 사례 발표자로 나선 중소기업 분야 최용원 파리로엠엔비 대표, 소상공인 분야 유수연 비트렌드 대표도 폐업 경험을 바탕으로 재창업에 성공한 사례를 발표했다.
유공포상 시상식에서는 재도전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대표 11명, 지원기관 직원 6명, 재도전 우수 사례 공모전에 입상한 5명 등 총 22명에게 중기부 장관상 13점, 지식재산처장상 5점, 재도전 지원기관장상 4점을 수여했다.이 밖에도 전국 예선을 거쳐 올라온 재도전 기업인의 투자 유치대회(Reignite IR) 결선, 재도전 성공 노하우를 나누는 패널토크(Panel Talk), AI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파이어챗(Fire Chat), 100명의 재도전 기업인과 멘토단이 소통하는 제1회 재도전 알럼나이(Alumni)가 열렸다.
한편 행사장에는 우수한 재도전 기업의 혁신 제품을 전시·시연하는 홍보부스와 재도전 과정 전반을 상담받을 수 있는 법률지원·멘토링 부스도 운영됐다.
한성숙 장관은 "창업 실패는 끝이 아니라 성장의 과정"이라며 "정부는 실패를 용인하고 도전의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자산을 토대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도록 든든하게 지원하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