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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차세대 EV 소재’ 세일즈…글로벌 고객사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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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11. 14. 09:35

EM BU 티어다운 콘퍼런스 개최
43개사 180명에 차세대 제품 선봬
"기존 대비 최대 30% 경량화 가능"
[참고사진] LG화학 오산 CS캠퍼스에서 진행된 전기차 소재 콘퍼런스 ‘2025 EM BU Teardown Conference’에서 LG화학 임직원이 고객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LG화학 임직원이 오산 CS캠퍼스에서 진행된 전기차 소재 콘퍼런스 '2025 EM BU Teardown Conference'에서 고객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LG화학
LG화학이 글로벌 전기차(EV) 시장 공략을 위해 완성차·부품사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회사는 주요 고객사를 한자리에 모아 차세대 EV 부품 트렌드와 경량화 소재 전략을 공유하며 공동 연구와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했다. 엔지니어링 소재 분야에서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안 역량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14일 LG화학은 전기차 기술 혁신과 고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엔지니어링 머티리얼 비즈니스 유닛(EM BU) 티어다운(Teardown)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산 CS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 43개사, 약 180명이 참석했다. LG화학은 전기차 부품 트렌드와 차세대 소재 기술을 공유하며 고객 맞춤형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LG화학은 행사장 내 전시존에서 실제 전기차를 분해해 글로벌 전기차 부품의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또 열과 충격에 강하고 기존 금속제품 대비 20~30% 경량화가 가능한 LG화학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어진 기술세미나에서는 LG화학의 연구개발(R&D)고객 지원 역량과 친환경 · 고기능 소재 포트폴리오, 배터리 팩 기술 동향, 인테리어 디자인 소재 트렌드 등을 공유하며 공동 연구와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창현 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 부문장은 "LG화학은 고객과의 기술 협력을 더욱 긴밀이 이어가며 전기차 소재 분야의 경쟁력 및 고객 대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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