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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 대표 초청 중견기업 간담회'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3조 개정안)을 막무가내로 강행해서 산업현장을 노조의 무법지대로 만들었고 이제는 민노총의 대선청구서와도 같은 정년 연장법을 졸속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중견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 수의 1.4%를 차지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 총매출의 15%이상, 고용의 13%이상, 수출의 18% 이상을 중견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기업 수는 적지만 그 역할만큼은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 대표는 "기업들이 시장에서 열심히 뛸 때 국가 경제가 살아나고 국민의 삶이 풍요로워진다"며 "정부는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 돼야 한다. 더 넓은 운동장을 만들고 에너지를 잃지 않게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정부의 기업 관련 정책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장 대표는 "지금 정부의 정책은 반대로 가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 기업과 경제를 어려움 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에는 귀를 닫고 기업과 경제가 감당하기 힘든 무거운 족쇄를 채우려고 한다"며 "이것은 청년의 미래마저 가로막는 '희망 박탈 정책'이다. 명백한 정책실패"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정부의 폭주를 막아내는 유능한 야당, 민생과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 정당으로서 중견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