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외교부, 지자체 해외교류 발전 역량 제고 지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14010007762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11. 14. 17:15

14일 국립외교원서 2025 지방공무원 국제업무 역량강화 교육 실시
교육 사진 (5)
14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2025년 지방공무원 국제업무 역량강화 과정'에 참가한 지방자치단체, 지역의회 국제교류·협력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교육을 듣고 있다./외교부
외교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주체적 외교에 대한 전략적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현장 실무 중심의 전문역량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외교부는 14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국제교류·협력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지방공무원 국제업무 역량강화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에서 국제교류·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40여 명의 공무원이 참가했다.

교육은 △글로벌 에티켓(매너와 의전) △지방자치단체 국제협력 우수사례 △외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실무 등 과정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국립외교원이 축적해온 외교실무 교육 경험과 지방자치단체의 수요를 결합한 맞춤형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외교부는 지자체가 실제 국제무대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외교 현안에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직면한 인구·경제 구조의 변화, 다층적 국제교류 수요의 증가 및 지역 단위의 외교 주체화 흐름 속에서 중앙-지방 간 정책 연계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도 모색했다.

외교부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의 국제업무 역량 제고뿐만 아니라 향후 재외공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연계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별 특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국제행사 지원 및 해외 교류 사례 공유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나세주 외교부 청년·지방민생외교팀장은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단체가 외교의 한 축으로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 출발점"이라며 "외교부는 앞으로도 재외공관과의 협력 및 지역 특화형 국제교류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과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민생외교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방외교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