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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수능 마친 고3학생 진로설계 ‘인생 첫걸음 프로젝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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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11. 17. 09:17

전환기 청소년을 위한 진짜 인생 준비 클래스 운영
청소년과 가족 총 350명 대상 필요한 스킬 교육
순천시청
전남순천시 청사 전경.
전남 순천시가 수능을 마친 고3 전환기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하고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인생 첫걸음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순천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이 함께 기획한 맞춤형 실용 프로그램으로 12월 9일까지 청소년과 가족 총 350명을 대상으로 금융·AI·생활기술·진로탐색 등 '진짜 삶에 필요한 스킬'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차게 구성됐다.

먼저,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금융 이해교육 △HOME AI 프로젝트 △사이언스 패밀리데이 등을 통해 돈 관리와 투자, 로봇제어 등 미래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배울 수 있다. 특히,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교구 및 강사 지원으로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노션으로 포트폴리오 만들기 △슬기로운 집밥생활 △일본어 첫 여행 준비하기 등 실생활 밀착형 클래스가 진행된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형 프로그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험이 끝난 뒤 방황하기 쉬운 시기에, 청소년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 단계에 맞춘 실용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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