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늘어나는 해외투자 수요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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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에 따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CUAM의 홍콩 ETF 시장 진출 자문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상품 기획 단계부터 운용까지 도움을 줄 예정이다. CUAM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자문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 협력의 핵심은 'ETF 커넥트(Connect) 제도'다. ETF 커넥트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와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추진한 제도로, 중국 본토와 홍콩에 상장된 지정 ETF간 교차 거래를 허용하는 것을 뜻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과 CUAM은 해당 제도를 활용해 중국 본토 투자자의 해외 자산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ETF 커넥트는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적격해외기관투자자(QDII) 한도의 제약 없이 해외 자산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제도"라며 "중국 본토 내 해외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해당 수요에 대응할 다양한 ETF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