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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정 나누기’ …홍성군, 취약계층 나눔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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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11. 19. 09:15

홍북읍·홍동면·갈산면, 민관이 함께 이불·의류·생필품 전달
19일 (내포선한이웃교회, 취약계층위해 이불 30채 기탁)
내포선한이웃교회 관계자들이 김태기 홍북읍장(왼쪽 다섯번째)에게 이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홍성군
충남 홍성군 각 읍·면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난방용품, 의류, 생필품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져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19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홍북읍 행정복지센터에 내포선한이웃교회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겨울 이불 30채를 기탁했다.

이 물품은 저소득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인엽 목사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태기 홍북읍장은 "직접 이불을 전달해주신 내포 선한이웃교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품이 꼭 필요한 가구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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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의류쿠폰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홍성군
홍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같은 날 지역아동센터 2곳을 방문해 아동 39명에게 7만원 상당의 의류쿠폰을 전달했다.

아동복 업체와 협력해 의류쿠폰은 올해 안에 사용 가능하며 아동들이 자신의 연령과 취향에 맞는 옷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정구 민간위원장은 "추운 겨울, 아이들이 따뜻한 옷을 입을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쁘다"며, "모든 아동들이 계절에 맞는 옷을 입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일원 홍동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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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면 직원이 어르신에게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홍성군
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라면, 휴지, 세제 등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돕기 활동을 이어갔다.

라면, 휴지, 세제 등 가정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이번 꾸러미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용영 민간위원장은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며 마음이 따뜻해 졌다"며 "더 많은 이웃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섭 갈산면장은 "이번 생필품 꾸러미 전달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여 모두가 함께 행복한 갈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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