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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부터 나흘간 열린 이번 'K-엑스포'는 콘텐츠·화장품·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한류 산업을 다루는 종합 K-컬처 박람회다. 올해 8월 캐나다 토론토와 9월 스페인 마드리드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정부 부처와 체육공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12개 기관이 협력해 마련했다. 전시, 공연, 체험 이벤트 등 일반 관람객 대상 프로그램과 국내외 기업 간 수출 상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KSPO는 기업 간 프로그램에 참여해 10개 수출 유망 스포츠 기업의 AI 신체 분석 기기, 기능성 스포츠 기구, 필라테스용품 등을 선보였다. 두바이와 인근 지역 바이어들고 105건, 약 396만달러(약 58억원) 규모의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중 총 4건의 수출 계약·협약을 체결했다.
KSPO는 "미국 관세정책 등 대외 무역 환경 변화로 시장 다변화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산업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