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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해외 출장 비용 부풀리기 의혹’ 동대문구의회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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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5. 11. 19. 16:12

구의원 등 최근 3년간 유럽 출장 항공료 부풀려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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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경찰서. /아시아투데이DB
해외 출장 비용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서울 동대문구의회 직원 등이 항공료를 부풀려 청구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동대문구의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날 진행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출장 준비 업무를 담당한 실무자들의 PC와 업무 문서 등을 확보했다.

동대문구의회 직원과 구의원 등 30여 명은 최근 3년간 프랑스, 독일 등지로 출장을 떠나며 실비로 지급되는 항공료를 수천만원 가량 부풀려 청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뒤 과다 청구 과정에 관여한 이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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