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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EDI hub,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OM202’ 원스톱 CMC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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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1. 21. 16:59

플랫폼 기반 신개념 저분자 치료제
[붙임]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원스톱 개발 지원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원스톱 개발 지원./케이메디허브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OM202'의 임상 진입을 위한 전주기 개발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재단 의약생산센터는 ㈜옴니아메드가 개발 중인 'OM202'에 대해 임상시험에 필요한 CMC(화학·제조·품질 관리) 전 범위를 맡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OM202'는 옴니아메드의 NSDC(Nitric oxide Scavenger Drug Conjugate) 플랫폼 기반 신개념 저분자 치료제로, JAK 억제제 토파시티닙에 일산화질소 센서를 결합한 방식이다. 염증 부위에서만 약효가 발현되도록 설계돼 기존 약물의 전신 부작용을 줄이는 동시에 국소 약효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의약생산센터는 국내 유일의 합성의약품 GMP 인증 공공기관으로, 신약 개발 초기 단계부터 생산·분석·인허가까지 전 과정 지원이 가능하다.

옴니아메드는 NSDC 플랫폼과 조직 특이적 mRNA 발현 기술인 POLED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 기업으로, OM202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2025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비임상 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박구선 K-MEDI hub 이사장은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전주기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차세대 궤양성 대장염 신약 개발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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