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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한금서 지분 1285억에 재취득…100% 자회사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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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5. 11. 21. 18:38

(사진자료) 한화생명 63빌딩
한화생명 63빌딩.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한화생명은 21일 한국투자어슈어런스 사모투자 합자회사와 한국증권금융(한국밸류HL 일반사모투자신탁 1호)으로부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주식 500만주를 1285억원에 장외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2023년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1000억원 규모를 투자하고 우선전환주 형태로 지분 11.1%를 취득한 바 있다. 한국투자어슈어런스 사모투자 합자회사와 한국증권금융(한국밸류HL 일반사모투자신탁 1호)은 한투PE가 조성한 펀드다.

이번 지분 취득에 따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의 100% 자회사가 됐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2021년 출범한 이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 801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바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국금융지주로부터 투자를 받을 당시 기업가치가 9000억원 규모로 평가됐다. 현재는 기업가치가 1조7000억원에 달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완전자회사화를 통해 의사결정이 일원화되고 영업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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