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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깨비시장, 생활 밀착형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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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11. 23. 11:13

아케이드 설치 공사 착공…내년 3월 준공
1.(사진)의왕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착공식(1)
의왕시는 지난 21일 부곡시장길 24번지 일원에서 '의왕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의왕시
경기 의왕도깨비시장이 내년 3월 전통시장 현대화에 맞춘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의왕시는 지난 21일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의원, 지역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왕도깨비시장은 지난해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시장 내 그늘막이 붕괴된 이후 눈, 비, 폭염 등 기상 상황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기존 그늘막 보다 견고하면서도 전통시장 현대화에 걸맞은 디자인이 적용된 의왕도깨비시장 내 아케이드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공사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과 시비 13억원 총사업비 43억원이 투입되며, 시설은 전체 길이 190m, 높이 7.8m 규모로, 아케이드와 캐노피가 병행 설치된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 중앙부에 높이 9m의 규모의 광장 기능을 수행하는 개방형 공간을 조성해, 시장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와 축제가 날씨와 관계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아케이드 설치는 단순한 편의시설 확충을 넘어, 시 유일의 전통시장인 의왕도깨비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의왕도깨비시장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생활 밀착형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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