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0K 서킷런’ 이색 마라톤 대회 성공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23010011917

글자크기

닫기

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11. 23. 16:29

4.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2025 에버랜드 10K 서킷런 대회 현장
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5 에버랜드 10K 서킷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소셜 러닝 플랫폼 러너블과 공동 주최한 '2025 에버랜드 10K 서킷런'은 자동차 레이싱 코스를 달리는 이색 마라톤 대회로, 모터 스포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7000명의 러너가 참가했다.

대회는 국제 규격을 갖춘 스피드웨이 서킷 풀코스(4.3㎞) 1바퀴와 단축 코스(2.85㎞) 2바퀴로 구성된 총 10㎞ 트랙을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개인 기록에 따라 55분 이하, 55분 이상 등 두 그룹으로 나뉘어 출발했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과 목표 달성 인증 아이템을 선물로 증정했다. 10㎞ 완주가 부담스러운 참가자를 위해 서킷 1바퀴를 달려보는 '1 Lap 투어' 프로그램도 특별 운영됐다.

자동차 서킷에서 진행되는 대회의 특성을 살려 출발 전에는 드리프트 쇼가 펼쳐졌고, 출발 신호와 함께 레이싱카가 선두에서 질주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서킷 사파리 투어, 오프로드 체험, 레이싱카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종목별 남녀 1위에게는 전문 카레이서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해 드리프트와 고속 주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혜택이 제공됐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관계자는 "국내 러닝 크루 문화 확산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동차 서킷에서의 이색 마라톤 대회를 2회째 개최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모터 스포츠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장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