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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국 고위 관리들이 우크라이나 대표단을 만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중재에 나선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같이 남겼다.
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은 폭력적이고 끔찍하며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강하고 제대로 된 리더십만 있었다면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이 전쟁은 내가 두번째 임기를 시작하기 훨씬 전인 졸린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에 시작됐고 상황은 더 악화됐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0년 대선이 급진좌파 민주당이 잘하는 일인 조작과 도둑질을 맞지 않았다면 러-우 전쟁은 없었을 것"이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졸린 바이든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절대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전쟁을 물려받았다"며 "모두에게 패배만 남기는 전쟁이고 특히 아무 이유 없이 희생된 수백만명에게는 더 그렇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월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하던 당시 현장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한 번이라도 고맙다고 말한 적 있나"고 따졌던 상황을 연상하게 한다.
미국 행정부는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28개 항목으로 구성된 평화 구상안을 제시하면서 양국의 수용 여부 결정 마감일을 추수감사절인 이달 27일로 지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