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 부처에 글로벌 정치·경제 급변 대비태세 주문
AI 기반 딥페이크 허위 광고 강력대응체계 구축 지시
|
강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 최신GPU 26만장 도입 확정, UAE·이집트·튀르키예와의 정상외교를 통한 대규모 경제 성과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강 실장은 또한 "대기업의 성과와 노하우가 협력업체 및 중소·벤처기업으로 공유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중소기업 역시 기술 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강소기업, 중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생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강 실장은 기재부, 산업부, 공정위, 중기부 등 유관부처와 협력해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과실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 전략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강 실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와 G20 정상회의 참석 등을 계기로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렸다고 자평하면서도, 세계 각지에서 정치·경제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외교·안보 부처의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도 주문했다.
아울러 강 실장은 전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공급망 재점검, K콘텐츠 확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등 국제 정세의 변화를 경제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선제적 정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AI 기반의 딥페이크 허위영상 광고가 노출됨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 우려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강 실장은 이에 대해 경찰청, 공정위, 방미통심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실관계 사전 확인 및 문제 광고의 즉시 송출 중단 등 강력한 대응체계 구축을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