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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7일 이 같이 발표하며 "이영하는 연평균 60이닝 이상 소화 가능한 내구성을 갖춰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이영하는 2016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했다. 통산 355경기에서 802⅓이닝을 던져 60승 46패, 9세이브, 27홀드, 평균자책점 4.71을 썼다.
2025시즌에는 73경기에 나와 4승 4패, 14홀드, 평균자책점 4.05의 성적을 올렸다.
이영하는 "두산은 입단 당시 그저 어린 투수였던 나를 성장시켜준 팀"이라며 "앞으로도 두산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정말 기분 좋다"고 밝혔다.
이어 "마운드 위에서 좋은 활약을 하는 것은 물론, 후배들을 잘 이끄는 역할까지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팀의 허리를 든든하게 지켜줄 자원인 동시에 젊은 투수들의 리더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