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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정기 임원인사…문혁수 대표이사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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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11. 27. 16:18

[사진1] LG이노텍 문혁수 사장(CEO)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LG이노텍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부사장)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반도체용 부품 사업과 자율주행 센싱 부품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사업 발굴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이노텍은 2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5명을 포함한 총 6명의 2026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사업 근본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인재 발탁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지속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2023년 말부터 LG이노텍을 이끌어 온 문혁수 대표가 사장에 올랐다. 문 사장은 차량용 AP 모듈 및 FC-BGA를 필두로 한 반도체용 부품 사업부터 라이다와 레이더 등을 포함한 자율주행 센싱 부품 사업, 나아가 로봇용 부품 사업까지 회사의 원천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미래 사업을 발굴·육성해왔다.

문 사장은 2013년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개발실장을 시작으로 연구소장, 광학솔루션사업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광학솔루션사업을 글로벌 1위로 키우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이후 2022년 12월 CSO를 맡아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도했다.

LG이노텍은 "문 사장은 개발과 사업, 전략을 두루 거치며 축적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LG이노텍의 미래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AI를 활용해 광학 부품의 획기적인 수율 개선을 주도한 문연태 책임, 자율주행 신사업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 온 이경태 책임 등 주요 R&D 분야에서 성과를 낸 상무 2명을 신규 선임했다. 전장 파워 부품 사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 남승현 책임, 광학솔루션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장승우 책임,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이끈 김진호 책임도 상무로 승진했다.

이밖에도 경은국 LG디스플레이 회계담당(상무)을 CFO(전무)로 보직 발령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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