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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위는 지난 6일 1차 후보군을 선정한 뒤 약 3주간 외부 전문가 면접과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 심층 심의를 거쳐 이 같은 결론을 냈다고 설명했다.
외부 전문가 면접에서는 산업·지역에 대한 이해와 비전, IT·테크 대응 역량, 금융 전반에 대한 경영 철학, 조직관리 리더십 등 세분화된 항목별로 전문 평가가 진행됐다.
특히 임추위는 이번 심의 절차가 후보자와 평가위원 간 '상호 블라인드(익명) 방식'으로 운영돼 독립성과 객관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임추위 관계자는 "지난 10월 경영승계 절차 개시 후 그룹 경영승계 계획과 지배구조 모범 관행에 따라 엄정하게 진행해 왔다"며 "임추위원들의 시선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외부 전문가의 평가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2차 후보군을 압축했다"고 밝혔다.
BNK금융 임추위는 선정된 2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추가 심층 면접과 논의를 거쳐 오는 12월 8일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이사회가 적정성을 심의·의결해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최종 후보자는 내년 3월 BNK금융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