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12월 전국서 아파트 2만여 가구 분양…수도권 67%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01010000086

글자크기

닫기

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12. 01. 09:11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
12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
12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직방
12월 전국에서 약 2만가구 아파트가 공급된다.

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2만444가구 아파트가 집주인을 찾는다. 작년 동기 대비 17% 많지만, 최근 3년(2022~2024년) 평균물량과 비교하면 12%가량 적다는 게 직방 설명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 67%에 달하는 1만3780가구가 몰려 있다. 지방에선 666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6557가구로 가장 많다. 경기와 서울은 각각 4866가구, 2357가구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2943가구로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을 계획 중이다. 이어 울산(1623가구), 경북(1004가구), 세종(641가구), 경남(453가구) 순으로 많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최근 고환율과 자재비 상승으로 분양가 부담이 커지고, 규제와 금융 여건 변화로 청약 진입장벽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렇다 보니 수요자들의 접근성이 낮아지는 한편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뚜렷한 단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요자들은 청약 요건과 자금 계획, 분양가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청약 계획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원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