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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은 3일 "계엄 내란 사태 1주년을 맞으며 다시 한 번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긴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년은 흔들린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과정이었다.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빛의 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놀라운 민주주의 회복력을 전 세계에 보여준 우리 국민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한시도 경각심을 놓지 말아야 한다. 우리 사회를 큰 충격과 분노에 빠뜨렸던 내란 세력은 아직도 반성과 사죄가 없다"며 "혐오와 증오, 적대와 분열을 부추기는 극단의 정치가 여전히 우리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 방심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세워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시련을 이겨내며 더욱 성숙해진다고 믿는다"며 "우리 모두 1년 전 그날의 교훈을 잊지 말고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민주주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