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형 선거공보 작성·제출 '공직선거법' 개정…
외국 영화·애니 한국어 음성 지원 제공 '방송법' 개정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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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는 정 사무총장을 인권상에 선정한 이유로 △장애인의 참정권 및 정보 접근성 강화 △고령 장애인 활동 지원 보장 등을 위한 법안 발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장애인 인권 증지에 크기 기여 등을 꼽았다.
정 사무총장은 지난 21대 국회 당시 11월 4일을 '한글 점자의 날'로 지정하도록 하는 점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2020년 11월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이후 매년 11월 4일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또 후보자들이 선거공보에 게재된 내용과 동일한 내용으로 점자형 선거공보를 작성·제출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방송 사업자가 외국어 영화·애니메이션 등을 방송할 때 한국어 음성 등을 함께 제공하도록 하는 '방송법 개정안' 대표발의·통과를 이끌었다.
아울러 2022년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국립장애인도서관 독립 청사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비 2억원을 신규 반영하기도 했다.
정 사무총장은 "장애인 분들께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촘촘하고 세심한 의정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 유형별 맞춤형 법안과 사업을 발굴하여 장애인 분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세상을 만들고 장애인 분들과 동행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