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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국회 의정부문 ‘장애인 인권상’ 수상…“장애인과 동행하는 따뜻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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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12. 07. 15:49

'한글 점자의 날' 지정하는 점자법 개정안 대표발의
점자형 선거공보 작성·제출 '공직선거법' 개정…
외국 영화·애니 한국어 음성 지원 제공 '방송법' 개정 이끌어
정희용_의원님_프로필_사진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정희용 의원실 제공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7일 '제 27회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국회 의정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사무총장은 점자법을 비롯해 장재인 권익 보호와 지원을 위한 법안을 다수 발의한 바 있다.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는 정 사무총장을 인권상에 선정한 이유로 △장애인의 참정권 및 정보 접근성 강화 △고령 장애인 활동 지원 보장 등을 위한 법안 발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장애인 인권 증지에 크기 기여 등을 꼽았다.

정 사무총장은 지난 21대 국회 당시 11월 4일을 '한글 점자의 날'로 지정하도록 하는 점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2020년 11월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이후 매년 11월 4일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또 후보자들이 선거공보에 게재된 내용과 동일한 내용으로 점자형 선거공보를 작성·제출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방송 사업자가 외국어 영화·애니메이션 등을 방송할 때 한국어 음성 등을 함께 제공하도록 하는 '방송법 개정안' 대표발의·통과를 이끌었다.

아울러 2022년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국립장애인도서관 독립 청사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비 2억원을 신규 반영하기도 했다.

정 사무총장은 "장애인 분들께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촘촘하고 세심한 의정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 유형별 맞춤형 법안과 사업을 발굴하여 장애인 분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세상을 만들고 장애인 분들과 동행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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