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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제37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3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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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2. 08. 14:03

지역경제·봉사·예술 이끈 주역들
강영대, 배호송, 이미경 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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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구민상 수상자들./대구달서구청
대구 달서구는 지역사회 발전과 구정 운영에 공헌한 '제37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달서구는 1989년 이 상을 제정한 이후 지역경제·봉사·교육·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으로 활동한 구민을 매년 발굴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0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수상자들은 오는 22일 달서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지역경제·사회발전 부문 강영대 씨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달서구지부장으로 달서맛축제 개최, 음식문화거리 조성 등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또, 달서구와 기후위기 식단 실천 협약을 체결해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저탄소 식문화 확산을 이끌어 친환경 정책 실천에도 앞장섰다는 평가다.

사회봉사·나눔실천 부문 배호송 씨는 화이트클럽 봉사단장으로 19년간 노인복지시설과 실버타운을 찾아 정기 이발봉사를 이어오며 취약계층 어르신 보건·위생 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
2007년부터는 이곡2동 자율방범대에서 야간순찰과 범죄예방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안전 강화에 기여해 왔다.

교육·예술 진흥 부문 이미경 씨는 ㈜한국파릇하우스 상임이사로 장애·비장애 통합 예술교육기관을 설립해 지역 문화예술 교육의 기반을 마련했다.
장애예술인 자립 지원, 전문 강사 양성, 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예술 전반에서 활동해 왔으며, 창작무용작품의 전국무용제 참여 등을 통해 장애예술인 전문성 향상과 인식 개선에도 기여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을 위해 헌신해주신 수상자분들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이끄는 숨은 공헌자를 지속적으로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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