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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기업혁신대상에서 장관상 수상…금융지주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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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일 기자

승인 : 2025. 12. 10. 16:24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동으로 주관
전사적인 AI 적용과 체계적인 ESG 경영 높은 평가
우리금융, 제32회 기업혁신대상 산업통상부장관상 수상
우리금융그룹이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3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3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혁신대상은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영·ESG 혁신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은 우리금융의 전사적인 인공지능(AI) 기술 적용과 체계적인 ESG 경영 실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우리금융은 K-택소노미 AI 상담서비스, 생성형 AI 기반 고객 상담 플랫폼 'AI뱅커', 자체 개발 생성형 AI 모델 '우리GPT' 등을 선보이며 영업·상담·심사 등 전 금융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금융권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청약 상담서비스까지 확대해 AI뱅커 서비스 체계를 고도화했다.

ESG 부문에서도 SBTi 탄소감축 목표 이행을 위한 금융배출량 측정시스템 개발, 은행권 최초 한국수자원공사와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국내 최초 기후금융 종합정보포털 '기후금융포털' 구축 등 기후 리스크 대응과 환경영향 저감 활동을 강화했다.

우리금융 담당자는 "AI 기반 경영혁신과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온 노력이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AI 전략을 중심으로 고객 중심 혁신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채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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