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BNK경남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나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10010005859

글자크기

닫기

채종일 기자

승인 : 2025. 12. 10. 19:22

신규 보증부대출로 구상채권 상환해 채무자 지원 나서
경남 소재 소기업·소상공인 중 구상권 대상 업체 대상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회생 및 재기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오른쪽)과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소상공인 회생 및 재기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회생 및 재기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신규 보증부대출로 구상채권을 상환해 채무자의 부실을 정상화시키는 '회생지원보증'을 통해 금융 부담 완화, 경영 정상화 지원, 재기 여건 조성 등에 협력한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회생지원보증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회생 기반을 마련하고 회생지원보증에 대해 100% 보증비율을 적용한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신청한 회생지원보증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협조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경남 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 중 경남신용보증재단이 대신해 채무를 변제한 구상권 대상 업체다.

지원 한도는 경남신용보증재단의 구상채권(특수채권 포함) 잔액 이내다. 일시상환방식으로 취급하며, 최초 1년 취급 후 1년 단위로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은 "상환 의지가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나 재도약할 수 있도록 경남신용보증재단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BNK경남은행은 지역 경제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채종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