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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에 소득보전금 4억 80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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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12. 11. 08:28

올해 유기·무농약 인증농가 701농가 대상
ha당 유기농 120~200만원, 무농약 90~150만원
농업기술센터
전남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전남 여수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지역 농업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올해 701농가에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소득보전금' 4억 8000만원을 지급했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소득보전금'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확량 감소 등을 고려해 인증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고 인증단계에 따른 차등 지원을 제공하는 여수시 자체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여수에서 1000㎡ 이상을 경작하고 무농약 이상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로 지원단가는 ha당 유기농은 120~200만원, 무농약은 90~150만원이며 인증단계 및 작물별로 차등 지급된다.

올해 지급된 소득보전금은 유기농 인증 439농가 3억 5000만원, 무농약 인증 262농가 1억 300만원 등 총 701농가 4억 8000만원이다. 지급은 인증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인증 내역 검증 절차를 거쳐 개별 농가 계좌로 이뤄졌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지급은 친환경 인증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이며 "앞으로도 친환경 인증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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