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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15개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기증… 18년째 ‘따뜻한 동행’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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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5. 12. 11. 08:58

누적 661대 지원… 이동 약자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초록우산과 협력해 892곳 신청 중 15개 기관 선정
[사진자료1] 한국앤컴퍼니그룹 ‘2025 차량나눔 기증식’ 기념 사진
10일 한국앤컴퍼니그룹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 '2025 차량나눔 기증식'에서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가운데 좌측),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가운데 우측) 등 주요 관계자와 차량을 지원받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이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차량나눔' 활동을 올해도 이어간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10일 성남시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2025 차량나눔 기증식'을 열고 전국 15개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차량 기증 활동은 2008년 시작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모빌리티 기업 특성을 반영해 이동 약자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올해 기증분을 포함하면 지난 18년간 총 661대의 차량이 복지기관과 취약계층에 제공됐다.

이번 차량나눔은 초록우산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9월부터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를 받았고, 총 892개 기관이 공모에 참여했다. 서류·전문가·현장 심사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15개 기관이 선정됐다.

기증 차량은 현대차 스타리아 승합차로, 기관별 이용자 특성에 맞춰 투어러·킨더·휠체어 리프트 개조 모델 등으로 지원된다. 차량 인수에 필요한 취득·등록세, 탁송료, 외관 래핑 등 부대비용도 모두 그룹이 부담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온 ESG 가치 'DRIVING FORWARD, TOGETHER'를 중심으로 이동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차량 공유 플랫폼과 연계한 '차량나눔 2.0'을 도입해 자립 지원 범위를 넓혔고, 전동 이동 보조기기 배터리 지원,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대전교통문화연수원 '드라이빙 스쿨' 운영 등도 지속해왔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차량 기증이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DRIVING FORWARD, TOGETHER' 가치 아래 이동 취약계층의 편의를 높이는 ESG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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