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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예산효율화 사례평가 최우수 지자체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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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2. 11. 12:00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로 연간 3억원 판매 수입 성과 인정받아
군산시청 청사
군산시청 청사
전북 군산시가 11일 '2025년 예산효율화 사례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낭비와 세금의 투명성 및 책임성을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해마다 예산을 절감하고 효율적 예산을 집행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예산 집행 사례를 블라인드 방식(편견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제외하고 평가하는 것)으로 심사해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2024년부터 공공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이하 REC)를 판매해 연간 약 3억 원의 판매 수입을 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신규 세외 수입원 발굴을 통한 지속가능성 및 확산성이 평가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산시 공공소각장은 생활폐기물을 소각하여 발생한 열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로 인정받았으며, 발급받은 REC는 한국전력거래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필요한 대규모 발전소에 판매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적극적인 세입 사업 발굴 및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시민의 신뢰를 얻는 군산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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