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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섬(사천)
사천시 끝자락에 있는 비토섬은 배를 타지 않아도 되는 섬으로 썰물 때면 사천8경 중 하나인 거대한 비토섬 갯벌과 바다가 공존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자연생태 체험과 캠핑 등 섬에서의 정적인 풍경과 함께 고즈넉한 여유를 즐기면서 새해의 힘찬 원기를 얻고 돌아올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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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룡사 경외에 위치하는 용선대 석조여래좌상은 관룡사에서 50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연꽃을 형상화한 대좌 위에 모셔져 있다. 이곳은 정성을 다해 소원을 빌면 한 가지 소원이 꼭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찬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 속에서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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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이 하얀 눈을 닮은 '설리(雪里)마을'에 위치한 설리스카이워크는 겨울 운치가 가득한 해변 명소다.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스카이워크는 끝이 유리로 돼있어 코발트빛 겨울 바다를 아찔하게 조망할 수 있다. 스카이워크를 대표하는 '하늘 그네'는 38m 상공에서 바다로 풍덩 빠져들 듯한 극강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화려한 경관 조명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남해의 특별한 겨울밤을 선사한다.
◇가야산(합천)
조선8경 중 하나이자 197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가야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해인사의 역사적 가치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겨울의 가야산은 순백의 설경 속에 고요함과 장엄함을 품은 겨울 힐링 명소다. 우리나라 화엄종의 근본 도량인 법보종찰 해인사의 깊은 역사와, 눈으로 덮인 능선과 은빛 숲길이 그려내는 웅대한 풍경화가 어우러져 잊지 못할 겨울 낭만이 있는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