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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취항식에는 국회의원·시민단체·항만물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규 안내선 'e-그린호'는 총톤수 309톤, 길이 40m 규모의 2층 쌍동선으로 기존 안내선 대비 약 2배 크다. 국내 관공선 최초 환경친화적 선박 인증을 받은 전기 추진 선박으로, 소음·진동·매연이 없어 탑승객의 체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8년 된 기존 '새누리호'의 노후화로 도입된 이번 선박은 향토기업 ㈜강남조선소가 건조했으며, 약 4개월간의 시험 운항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했다.
부산항만공사는 "e-그린호는 해운물류업계의 탈탄소 흐름에 맞춘 상징적 도입"이라며 "부산항의 위상을 높이고 방문객에게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그린호'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기 운항하며, 승선 예약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e-그린호는 이름처럼 부산항을 더욱 푸르고 깨끗하게 만드는 친환경 항만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청정한 바다 위에서 부산항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51209 보도사진] 부산항만공사(BPA) 신규 친환경 항만안내선(e-그린호)](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2m/11d/20251211010010893000629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