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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광주 도서관 공사현장 구조 총력”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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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5. 12. 11. 17:15

취임 후 첫 업무보고,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YONHAP NO-3906>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대도약하는 경제, 신뢰받는 데이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광주 서구에서 건립 중인 공공도서관 붕괴에 매몰된 사람들의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노동부 장관이 마음이 불평하실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사현장에 붕괴사고로 4명이 매몰된 것 같다"며 "일단 필요한 조치는 하신 것 같고 행정안전부나 노동부 등이 인적, 물적 자산을 최대한 동원해 일단 구조에 총력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당초 농식품부, 노동부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노동부 장관이 사고 현장을 챙기기 위해 노동부의 보고가 먼저 이뤄졌다.

앞서 11일 오후 1시58분께 광주 서구에서 건립 중인 공공도서관이 붕괴하면서 현장 작업자 4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레미콘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공사구조물이 붕괴되며 작업자들이 매몰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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