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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세계마스터즈육상 ‘안전올림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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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2. 12. 16:19

AI·의료기관 총동원해 의료대응망 구축
조직위-메디시티 협약 체결, 민·관 협력
[붙임] 의료지원 업무협약식 사진 3
세계육상마스터즈 의료지원 업무협약식./대구시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사)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대회 의료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의료실무협의회 구성 △의료 비상대응계획 공동 추진 △대회 공식병원과 후송병원 운영 △의료인력과 응급차량 지원 등 실질적인 의료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협약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겸 조직위원장, 민복기 협의회장, 진기훈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안전한 경기 환경 조성과 신속한 의료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조직위는 협의회가 보유한 전문 의료인력과 자원을 활용해 대회 기간 중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료지원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는 35세 이상 생활체육인이 참가하는 국제 육상대회로, 2026년 대구대회는 8월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등 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6월 23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김정기 조직위원장은 "대회의 안전한 운영이 최우선 과제"라며 의료 대응 체계 구축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고, 민복기 협의회장 역시 "안전한 의료지원 시스템을 통해 의료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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