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원물량 확대, 223개소→501개소 에너지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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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구시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두 가지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주택과 건물에 결합 설치하는 방식으로, 설치비의 70%가 지원돼 시민 부담이 크게 낮아졌다.
대구시는 올해 223개소에 설비 설치를 완료했으며, 내년도에는 국비 9억6000만 원을 확보해 501개소로 지원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여 재생에너지 보급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이호준 대구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지역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비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보급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