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56개 결실'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조명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올 한해 다양한 예술 지원정책을 통해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문화 생태를 활성화해 왔다. 올해 선정·지원된 사업은 △전문예술창작 지원사업 16개 △경기예술활동지원 모든예술31 19개 △청년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5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6개 △시민문화예술 동아리 지원사업 10개 등 총 56개다.
56개 결실은 이러한 지원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은 회화, 조형, 공예, 교육 프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 창작 활동을 펼쳤으며, 이번 전시는 그 결실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다. 지역예술인·관계자·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수확'과 '나눔'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관람객은 직접 성과물을 찾아보고 예술인이 걸어온 창작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재단 로고 '만개하는 꽃'을 모티브로 제작된 상징 조형물 〈함께 하는 조형 : 여주, 만개하다〉는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문화의 연결과 성장의 의미를 담아 전시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예술은 개인의 손끝에서 시작되지만, 그 의미는 시민들과 나누는 순간에 더욱 풍요롭게 확장된다"며 "이번 전시가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연결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